[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홍경민이 지금까지도 아버지가 자신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홍경민, 아직도 아버지가 재산 관리한다?! 정확히 얼마나 있는지 몰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경민은 아버지의 철저한 경제관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예전에 같이 생활하던 동료가 돈을 빌리려고 하면 굉장히 기분 나빠하셨다"며 "'똑같은 월급 받아서 나는 안 입고 안 써서 버텼는데 걔는 어디다 썼길래 나한테 돈을 빌리냐. 기분 나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노사연이 "친구가 없으셨을 것 같다"고 하자, 홍경민은 "친구가 많지 않으셨다. 그래서 내가 친구 많은 걸 굉장히 싫어하셨다"고 인정했다.
특히 홍경민은 현재까지도 아버지가 자신의 재산 관리를 맡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버지가 '너한테 맡겼다가 남 좋은 일만 시킨다'면서 직접 관리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른 걸 다 떠나서 우리 아내를 가장 최고로 인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요즘 시대에 어떤 여자가 시아버지가 돈 관리하는 걸 허락하겠냐"고 말했다.
홍경민은 "아내도 처음에는 '그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도 필요한 돈을 못 쓰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쿨하게 받아들이게 된 이유가 연예인들이 간혹 가족과 관련해서 돈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는 정확하게 반대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어지간하면 돈을 잘 안 쓰신다"고 덧붙였다.
홍경민은 현재 재산 규모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이야기하면 웃기지만 정확하게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홍경민은 2014년 10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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