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지드래곤과 협업한 과정을 돌이켰다.
에스파 카리나는 28일 서울 송파 소피텔에서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 간담회를 열고 "지드래곤이 흔쾌히 'WDA' 피처링해 주셔서 곡이 멋있어졌다"라고 했다.
에스파가 정식으로 국내에서 피지컬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해 9월 미니 6집 '리치 맨'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번 신보 '레모네이드'에는 각기 다른 장르와 무드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에스파의 태도와 진솔한 감정이 담겼다.
무엇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홀 디퍼런트 애니멀)과 '레모네이드'를 선보이는 것.
지난 11일 먼저 공개된 'WDA'는 웅장한 신스 베이스와 묵직한 훅이 압도감을 주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으로, 한층 견고해진 에스파의 성장을 담은 가사를 통해 세계관의 새로운 챕터를 알렸다.
카리나는 "차원이 다른 초월적인 존재를 의미한다. 노래도 웅장하고 힙한 질감이다. 노래처럼 단단한 에스파를 표현하려고 했다. 세계관 새 챕터를 예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닝닝은 "파격적이고 과감한 변신을 했다. 에스파가 강렬하게 변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고, 지젤은 "다크하고 압도적인 느낌이 있다. '레모네이드'는 키치하고 개구진 느낌이다. 두 곡이 완전 다르다"며"'레모네이드'와의 차별점을 짚기도 했다.
지드래곤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카리나는 "피처링을 염두에 두고 받은 곡이다. 이 파트를 누가 잘 살려주실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회사와 같이 얘기했고, 선배님이 흔쾌히 같이 해주시게 됐다. 그래서 곡이 멋있어졌다. 저희가 좋아하고 기대하던 파트였는데, 선배님 스타일대로 멋있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드래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에스파 정규 2집 '레모네이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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