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충격의 창단 첫 10연패. SSG 랜더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SSG 랜더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SSG는 최정을 등록한다.
SSG는 29일 한화에 3대4로 패배하면서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재창단한 2021년 이후 가장 긴 연패다.
29일 경기에서는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투수진은 잘 버텼다. 선발투수 최민준이 5이닝 2실점을 한 가운데 전영준(⅓이닝 1실점)-이로운(⅔이닝 1실점)의 흔들렸다. 그러나 문승원(1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만, 3득점은 했지만, 팀 안타가 5개에 그쳤다.
10연패가 이어지는 동안 SSG는 팀 타율이 2할1푼2리에 머물렀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이런 가운데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이 복귀한다. 최정이 지난 22일 허벅지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첫 통증을 느낀 게 소급적용돼 30일에는 등록이 가능하다.
최정은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2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26의 성적을 남기고 있었다.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 마지막 10경기에서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복귀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한 몸 상태의 문제는 없었다. 이 감독은 "몸 상태 체크도 다 했고, 곧바로 30일에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최정의 복귀를 시작으로 SSG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상자들이 하나 둘씩 돌아올 예정이다. 내전근 부상으로 빠졌던 외야수 김성욱이 퓨처스 경기에 합류하고,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이 있던 조형우도 훈련에 돌입했다.
올 시즌 초반 17경기에서 타율 3할6푼5리 4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다 몸 맞는 공으로 손목이 골절된 고명준은 6월 중순에 돌아온다.
동시에 상무 야구단에서 43경기 나와 타율 3할4푼5리 9홈런 47타점 OPS 1.025를 기록한 전의산도 1일 전역해 팀에 합류할 수 있다.
투수진도 가세할 자원이 있다. 무릎 통증이 생겨 지난 24일 말소된 노경은도 다음주면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로 입단해 어깨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던 김민준은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등판해 6⅓이닝 평균자책점 1.42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6월3일 강화 KT전에서 세 번째 등판을 할 예정이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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