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챔피언 아스널이 파리생제르맹(PSG)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부상 중이었던 풀백 위리엔 팀버와 윙어 노니 마두에케가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팀버의 출전은 아스널 수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팀버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라고 밝혔다.
오른쪽 풀백인 팀버는 지난 3월 에버턴전서 사타구니를 다친 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 포지션의 다른 옵션 벤 화이트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아르테타 감독에게 걱정거리였다.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출신 센터백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를 비롯해 미드필더인 마르틴 수비멘디와 데클런 라이스가 이 포지션에 투입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BBC는 팀버가 부다페스트에서의 아스널 팀 훈련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더 좋은 소식도 있다. 그는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 아웃된 마두에케가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22년 만에 아스널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긴 아르테타 감독은 더블(2관왕)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우리의)야망은 더 크다. 우리는 트로피 하나를 가졌고 두 번째를 원한다"면서 "더 큰 목적지에 도달하고 더 많은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는 발판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이번 시즌 이 대회에서 우리가 해낸 성과가 있기 때문에 역량이 있다. 나는 선수들이 우리가 나아가서 그것을 해낼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과 도박사들은 PSG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 PSG는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아스널을 꺾었고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5대0으로 대파하며 빅이어를 처음 들어올렸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PSG가 트로피를 방어하고 있는 챔피언이며, 우리는 그들로부터 (트로피를) 빼앗아 오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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