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주일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송성문은 30일(한국시각)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팀이 8-5로 앞선 8회초 2사 3루에서 사구를 맞고 출루한 개빈 시츠의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한 가운데 이어진 8회말 수비부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이동하면서 빈 2루를 책임지며 2이닝을 수비했다. 샌디에이고가 9회초 공격에서 침묵하면서 타석에 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워싱턴에 7대5로 이겼다.
송성문은 지난 24일 애슬레틱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친 뒤 줄곧 벤치를 지켰다. 마지막 선발 출전이었던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경기에서 타석에 선 게 고작 4번(1안타) 뿐이다. 4경기를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소화했다. 사실상 '벤치 요원'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부상자 명단(IL) 등재로 콜업 기회를 잡은 송성문은 빅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던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그러나 이후 14경기에서 17타수 4안타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이따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크렉 스탬멘 감독은 15일 이후 송성문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송성문의 생산력 부재를 지적하면서 '송성문이 크로넨워스 부재 기간 주전을 꿰찰 기회의 문을 받아버렸다'고 평했다. 송성문이 트리플A 25경기 타율 0.293, 1홈런 15타점, 출루율 0.364, 장타율 0.354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험 기회를 얻었지만, 부진으로 결국 크로넨워스를 대체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미국 현지에선 크로넨워스 콜업에 맞춰 송성문이 트리플A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1년차인 올해 250만달러로 출발해 시즌 당 50만달러씩 연봉이 상승하는 조건이었다. 5월 한 달간 26인 로스터 승선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기약 없는 마이너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김수현, '300억 손배' 반격…김세의, 강남 100억대 아파트+후원 계좌까지 싹 다 압류 -
1세대 모델 故 정소미 29일 별세..황재근 “패션계의 철의 여인..마음 울컥” 추모 -
'이선빈♥' 이광수, 8년 공개열애 뒤엔 유재석 있었다.."10년 연애코칭 받았다" (핑계고) -
구성환, 12kg 빼고 "얼굴 반쪽 됐다"더니..반전 몸무게 "그래도 95kg" (나혼산) -
지상렬, 김장훈·김용명에 고소당해…'살림남' 고정 자리 박탈 위기 -
"납작한 배 만들려고.." '16kg 감량' 한혜연, 44kg에 레이저·초절식까지 '충격' -
추사랑, '모델' 오디션 탈락 후 포기했나…母 야노시호 "자기 길이 아니라 생각" -
'이다인♥' 이승기, 딸 연예인 안 시키겠다더니 결국…"소리 낼 때마다 깜짝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