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한국살이'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리 주변 외국인 이웃들의 리얼 한국 정착기 KBS <이웃집 찰스>는 '토박이 찰스' 특집 4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로 56세의 나이에 한국살이를 시작한 한국계 미국인 티나 김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4살에 미국 이민 이후 한국과 연이 없이 살아왔던 티나. K-POP 그룹 NCT에 매료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NCT와 같은 하늘 아래 살기 위해 한국 정착을 선택한 것이다.
인생은 60세부터라지만 10, 20대 팬들도 능가할 정도의 '열성팬' 면모를 자랑하는 티나의 모습에 브라이언마저 소스라치게 놀랐다. 게다가 "이 정도면 배경음악은 무조건 NCT 음악으로 다 깔아줘야 한다"라고 제작진에게 당당히 요구했다. 과연 브라이언마저 놀라게 만든 티나 김의 역대급 팬심 면모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브라이언의 진솔하고 깊은 속내도 공개된다. 같은 재미 교포로 한국살이를 시작한 티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한 브라이언은 "처음에는 한국 사람들한테 되게 화가 나고 미웠어요"라며 한국 생활 초기 당시 본인이 느꼈던 상처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한국인의 자존심'을 외치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과연 브라이언과 아버지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국살이 선배로서 잔소리를 쏟아내던 브라이언의 태도가 180도 달라져 현장이 발칵 뒤집히는 일도 있었다. 티나의 남다른 사업 수완과 뜻밖의 재력(?)이 공개되자 어디서도 보기 힘들었던 브라이언만의 애교가 쏟아졌다. 덕분에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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