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미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센터백 조유민(샤르자)이 친선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날아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시기에 발생한 '돌발 변수'다.
조유민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근교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LA FC)의 전반 멀티골로 팀이 2-0 앞선 후반 9분 다리 부상을 호소했다. 의무팀의 체크를 받은 조유민은 더이상 뛰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박진섭(저장)과 교체됐다. 절뚝이며 걷던 조유민은 급기야 스태프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등 몸을 풀던 1996년생 동갑내기 선수들은 조유민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후반 18분에는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배준호 역시 다리를 절뚝이며 벤치로 물러났다. 배준호는 황희찬(울버햄튼)과 교체돼 벤치에서 의무팀의 치료를 받았다.
홍명보호는 주력 자원 중 이렇다할 부상자 없이 사전 캠프를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인터뷰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제 월드컵 본선까지 이제 12일 남겨둔 시점, 부상자가 발생하면 곤란하다.
프로보(미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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