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6월부터는 안정감있게 돌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한다.
SSG는 30일 한화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10대13으로 패배했다. 11연패.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다.
비록 경기는 내줬지만, 반가운 장면은 있었다. 대퇴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최정이 3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해 홈런을 날렸다.
이 감독은 "한 명씩 돌아오고 있다. (전)의산이도 상무에서 제대하고 (노)경은이도 들어오면 6월부터는 안정감 있게 돌지 않을까 싶다. 신인 김민준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의산은 올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4리 9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고명준이 빠진 1루 자리를 채울 수 있다.
고명준도 6월 중순에 복귀할 전망. 고명준은 올 시즌 초반 17경기에서 타율 3할6푼5리 4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내전근 부상으로 빠졌던 외야수 김성욱이 퓨처스 경기에 합류하고, 왼쪽 어깨 관절낭 손상이 있던 조형우도 훈련에 들어갔다. 무릎 통증이 생겨 지난 24일 말소된 노경은도 회복 속도가 좋다.
SSG는 악몽의 5월을 보내고 있다. 1일부터 30일까지 25경기를 치러 5승1무19패에 머무르고 있다. 6월 부상자 복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러나 일단 또 한 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5홀드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고 있는 문승원이 지난 29일 1이닝 1안타 무실점 피칭 후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 이 감독은 "염증으로 나왔다. 화요일까지 상태를 확인해서 좋으면 다행인데, 안 좋다고 하면 엔트리를 빼는 것도 고려해봐야할 거 같다"고 했다.
한편, SSG는 31일 타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한유섬(우익수)-김민식(포수)-최지훈(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오태곤이 경기 전 어깨에 통증이 생겨 빼려고 했지만, 괜찮다고 하면서 선발로 나가게 됐다. 이 감독은 "연패를 끊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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