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배우 조정석이 첫째 딸의 순수한 한마디에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9일 '채널 조정석'에는 '고막 부인 거미와 듀엣 말아봤습니다 | 조정석X거미 토크부터 라이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거미는 딸 예원 양과 관련된 일화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예원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재밌는 일이 정말 많다"며 가족의 일상을 전했다.
거미에 따르면 식사 도중 편식을 하던 예원 양에게 조정석은 "채소를 먹어야 키가 큰다", "이걸 안 먹으면 키가 안 큰다"고 말했다. 이에 예원 양은 망설임 없이 "아빠는 키 작잖아"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미는 "그 이후로 예원이가 '아빠는 키 작대요~', '잘생겼대요~'라며 장난스럽게 놀리는 걸 즐긴다"며 "실제로 아빠를 놀리려는 의도라기보다 재미있어서 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던 조정석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예원이는 아무 뜻 없이 한 말인데 괜히 내가 신경 쓰였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함께 출연한 프로듀서 베리가 웃음을 터뜨리자 "형이 나보다 더 작은데 왜 웃는 거냐"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거미는 해당 일화를 어머니에게 전했다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예원이가 그걸 알아?'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 오빠가 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조정석 역시 "그때는 정말 장모님 말씀에 당황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정석과 거미는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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