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사춘기가 온 딸을 상상하는 상황극에 결국 눈물을 글썽이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혜리는 '딸 바보'인 조정석에게 "만약에 첫째 딸 예원이가 사춘기가 왔다. 문 쾅 닫고 '어쩌라고'라며 아빠가 얘기만 하면 '어쩌라고' 한다면?"이라고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를 본 조정석은 "나 울컥한다.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혜리는 "딸이 '그만 좀 물어봐'라고 한다면?"이라고 계속 사춘기가 온 딸 연기를 했다.
결국 조정석은 눈물을 글썽이며 "나 진짜 울컥했다. 너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진짜 속상할 것 같다"라며 "딸이 그러면 아내를 잡고 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정석은 "최근에 딸한테 감동 받아서 울컥한 적 있다"면서 "내가 딸을 며칠동안 못 봤다. 아침에 유치원 가니까, 내가 일찍 스케줄 때문에 나가고 늦게 들어와서 3일 동안 못 본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국 딸이 '아빠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아빠 보고 싶어요. 아빠 언제와'라고 했다. 맨날 내가 나가는 걸 전혀 슬퍼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순간 감동 받았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2018년에 결혼해 2020년 첫째 딸을 얻었으며, 지난 1월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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