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배우 칼럼 터너와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두아 리파와 칼럼 터너는 이날 영국 런던 올드 매릴러본 타운홀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식장을 나섰다. 신랑 칼럼 터너는 페라가모의 맞춤 수트를 착용했고 두아 리파는 스키아파렐리 쿠튀르 화이트 수트 스타일의 웨딩룩으로 우아한 신부 자태를 뽐냈다.
칼럼 터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두아 리파에게 프러포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아 리파는 영국 보그와 하퍼스 바자 UK 인터뷰 등을 통해 약혼 사실을 공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결혼 소식과 함께 두아 리파가 최근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1500만 달러(약 220억원) 규모 소송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두아 리파 측은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자신의 사진을 허락 없이 TV 포장 상자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2024년 미국 오스틴 시티 리미츠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이미지로 두아 리파 측은 삼성전자가 해당 사진을 활용해 마치 자신이 삼성 TV의 광고 모델 또는 후원자인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팬들이 SNS에서 해당 제품을 '두아 리파 TV 박스'라고 부르며 관심을 보인 사례까지 증거로 제출하며 브랜드 가치와 초상권이 침해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콘텐츠 제공 파트너사를 통해 사용 권한을 확인한 뒤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라며 고의적인 침해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두아 리파 측 문제 제기 이후 해당 포장 박스 생산 중단과 교체 작업을 진행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아 리파는 2017년 'New Rules', 2020년 'Don't Start Now', 'Levitating' 등의 글로벌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영화 '바비' OST 'Dance The Night'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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