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를 영입했다.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요니 치리노스에겐 작별을 고했다.
LG는 3일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Yacksel Rios Melendez, 1993년생, 키 1m90/체중 97kg)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국적인 리오스는 미국 무대 기준 평균 96마일(약 154.5㎞) 최고 100마일(약 161㎞)에 달하는 강렬한 직구와 싱커를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지난 2023,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전체 391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고,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필라델피아 이후로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애틀 매리너스,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9개팀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 등판, 100이닝을 소화하며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344경기에서 619.1이닝을 소화하며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2026시즌에는 시카고컵스 트리플 A에서 11경기 17이닝 동안 3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구단은 "약셀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다.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하는 우완투수로 올해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합류하여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셀 리오스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트윈스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트윈스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LG트윈스는 치리노스에 대해 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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