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과열 그이상' 아스널→맨시티→맨유까지 참전, 애스턴빌라의 유로파 우승영웅 모건 로저스 상종가!..'이적료 1억파운드도 부족'

애스턴빌라의 모건 로저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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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애스턴 빌라의 유로파 우승 주역 모건 로저스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애스턴 빌라는 로저스의 최소 이적료로 1억파운드를 책정한 상황이다. 로저스는 맨유 새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의 미들즈브러 시절 제자이자 빅팬이다. 캐릭 감독은 로저스를 맨유로 데려오고 싶어한다. 그런데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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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준비 중인 로저스의 '강력한 지지자'다. 캐릭 감독은 미들즈브러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저스와 함께 했다. 로저스가 2024년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이후 보여준 놀라운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맨유 제이슨 윌콕스 풋볼 디렉터도 로저스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맨유의 걸림돌은 구단 예산의 상당 부분이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라 로저스를 데려오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출할 재원이 부족한 점이다. 애스턴 빌라는 로저스의 이적료로 약 1억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득점한 로저스(가운데) EPA

이미 그를 두고 영입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맨유까지 가세했다. 이 빅클럽 중 누가 1억파운드 이상을 지불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최근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시티가 로저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EPL 챔피언 아스널이 로저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맨시티가 로저스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맨시티의 선수 이적료 신기록은 2021년 잭 그릴리시를 사올 때 애스턴 빌라에 지불했던 1억1750만유로다.

득점한 로저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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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2025~2026시즌에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이번 2025~2026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또 로저스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뽑은 잉글랜드 월드컵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도 발탁됐다. 특히 프라이부르크(독일)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결승전(3대0 승)서 1골-1도움의 최고의 활약으로 애스턴 빌라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애스턴 빌라는 EPL의 재정 룰 중 하나인 '스쿼드 비용 비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고 선수 중 한 명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만 23세의 로저스를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가 구단 안팎에서 흘러나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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