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지훈이 해병대 수색대 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훈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직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엔 무조건 입대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박지훈은 강림소초 취사병 강성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촬영이 추후 군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은지 묻자, 박지훈은 "사실 큰 도움은 안 될 것 같다. 실제 군생활은 훨씬 더 힘들 것 같다. 또 저는 힘든 곳을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물론 취사병도 다른 병사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늦게 퇴근을 해야 해서 힘들 것 같다. 취사병도 취사병대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일명 '밀리터리 덕후'로 알려진 박지훈은 앞서 여러 차례 해병대 수색대 입대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한 번 다녀올 때 제대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아직 정확한 입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덜 힘들 때 빨리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년엔 무조건 입대를 해야 한다. 내년 가야지만 해병대를 지원할 수 있다. 요즘 많은 배우들이 작품을 찍어놓고 입대하는 것 같더라. 저 역시 팬 분들이 체감하시기에 '벌써 나왔어?'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소속사 식구들이 가지 말라고 하더라도 그냥 갈 거다(웃음). 이제 더 이상 시기를 안 미루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4월에는 엠넷 '워너원 원 고: 백 투 베이스'로 워너원 멤버들과 10년 만에 다시 뭉치기도 했다. 이에 박지훈은 "너무 재밌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멤버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걱정을 좀 했다. 연차가 조금씩 다들 쌓였다 보니 보여지는 이미지에만 집중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거더라. 그냥 워너원 활동 초반 때처럼 아무런 신경 안 쓰고 깔깔 대며 하고 싶은 거 다했다. 그게 변함없는 저희의 모습이더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10년 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연하다. 저는 또 뭉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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