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뉴욕 닉스가 예상치 못한 첫 승을 기록했다. 텍사스 침공에 성공했다.
뉴욕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파이널(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대95로 승리했다.
뉴욕은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30득점을 폭발시켰다. 칼 앤서니 타운스 역시 18득점, 12리바운드. OG 아누노비가 17득점을 기록했다.
조시 하트는 3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강력한 수비가 돋보였다. 웸반야마를 타운스가 효율적으로 제어했고, 하트가 상대 메인 볼 핸들러를 철저하게 막아냈다. 뉴욕 닉스의 수비의 승리였다.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가 26득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 스테판 캐슬 17득점, 8리바운드, 줄리안 샴페니 16득점. 10리바운드, 딜런 하퍼가 1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백코트 에이스 디애런 팍스는 7득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이 23.1%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7차전 혈투 끝에 누른 샌안토니오는 초반 기세 등등했다. 1쿼터 27-19로 우위. 하지만, 뉴욕은 점점 수비를 강화시켰다. 전반 54-48로 뒤진 뉴욕은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승부처 4쿼터에서는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리드를 잡아내면서 대어를 낚았다.
승부처는 너무나 흥미로웠다.
웸반야마가 타운스를 상대로 범핑. 그대로 올라가면서 바스켓 카운트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94-93, 1점 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 종료 3분14초를 남긴 승부처였다.
웸반야마는 또 다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침착하게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역전.
2분13초가 남았다.
그러자, 뉴욕은 이날 호조였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샌안토니오의 수비가 순간 헝클어졌다. 브런슨이 코너에서 오픈 찬스. 놓칠 리 없었다. 3점슛이었다.
뉴욕의 재역전.
샌안토니오는 팍스가 미드 점퍼를 시도했지만, 실패.
뉴욕의 공격. 브릿지스가 미드 레인지에서 볼을 잡았다. 팍스와 미스매치. 브릿지스의 슈팅에 팍스가 반응했다. 파울 자유투.
브릿지스는 가볍게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4점 차로 벌어졌다.
샌안토니오의 선택은 웸반야마였다. 타운스가 앞에 있었다. 그런데, 크로스 오버 드리블 도중 치명적 실책. 뉴욕의 에이스 브런슨은 미드 레인지에서 터프샷을 터뜨렸다. 웸반야마는 빠르게 3점슛을 시도했지만, 실패. 결국 여기에서 승패가 결정됐다.
승부처 에이스 대결에서 '다윗'이 이겼다. 브런슨이 웸반야마를 압도했다.
뉴욕 에이스 브런슨의 공식 신장은 1m88. 하지만, 맨발로 측정했을 때 1m85에 불과하다.
웸반야마는 2m24의 키다. 맨발 키는 2m22.3.
결국 뉴욕이 첫 승을 잡아내면서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당초, 샌안토니오의 절대 우세가 예상됐던 챔프전 시리즈였다. 하지만, 뉴욕은 정말 만만치 않았다. 일단 1차전을 잡아냈다. 2차전은 6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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