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로망 하우스'를 완성했다. 집 안에 직접 실내 암장을 설치, 벽과 천장을 오가는 파격적인 클라이밍 도전으로 전현무와 기안84를 놀라게 한 것.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건강 관리를 위해 생활 루틴을 되찾고 자신만의 로망을 실현하는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대호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주의' 소견을 받았다며 운동과 제철 음식으로 몸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평소 즐겨 찾던 산을 오르고 단골 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입하는가 하면, 상인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마켓 프린스'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철물점에서 대량의 못과 경첩을 구매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김대호는 자신의 '로망 하우스'인 '대호 하우스 2호'를 찾았다. 비바리움에 새 식구가 입주한 근황을 소개한 뒤 거대한 매트를 들고 '대호 하우스 1호'로 향했다.
이후 깨끗하게 비워진 집 안에 반려묘 나나를 위한 캣워크를 설치한 데 이어 자신만의 놀이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거실과 침실 벽면 곳곳에 클라이밍 홀드를 설치하며 집 안을 실내 암장으로 탈바꿈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제일 재밌는 건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벽과 천장까지 이어진 홀드 설치 과정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제대로 미쳤다"며 혀를 내둘렀다. 기안84 역시 말을 잇지 못한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년가량 클라이밍을 취미로 즐겨왔다는 김대호는 자신만의 실내 암장 '홍제동 대베레스트(대호+에베레스트)'를 완성한 뒤 결국 본격적인 등반도 나섰다.
전문 장비까지 착용한 김대호는 여러 차례 미끄러지고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지점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고, 홀드에 몸을 맡긴 채 반려묘 나나와 여유로운 휴식까지 즐겼다.
무모해 보였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지켜본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전현무와 기안84는 집 안에 암장을 만든 김대호의 집념과 실행력에 연신 경악하면서도 감탄을 보냈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전현무의 효도프로젝트 2탄과 아나운서 고강용의 이사 현장이 예고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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