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솔로지옥5' 출신 인플루언서 박희선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희선은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수사기관 절차를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익명의 사이버 범죄자가 온라인에 유포한 허위정보"라며 "지난 1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4월에는 피의자가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별도의 대응을 자제해왔다고도 전했다. 박희선은 "근거 없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내용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조용히 대응해왔다"면서도 "최근 다시 관련 내용이 퍼지며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고 있어 깊은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이를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법무팀과 함께 게시물과 유포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온라인 허위정보와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절실히 체감하게 됐다"며 "추가 제보가 있다면 공식 메일을 통해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민의 비공개 SNS 게시물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박희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가 함께 언급되며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지민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며칠 동안 개인적인 공간에서 작성했던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으로 언급했던 내용 가운데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해 박희선과 소속사 관계자, 팬들에게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김지민은 온라인에 유포된 자료 중 일부는 자신이 작성한 것이 맞지만, 모든 내용이 자신의 글은 아니라며 재유포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맥락과 다르게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단 유출과 왜곡된 정보 확산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박희선입니다.
먼저 저를 걱정해주시고 관련 내용을 제보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해당 허위사실 유포 건은 이미 수사기관 절차를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확인된 사안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익명의 사이버 범죄자가 온라인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안으로, 저는 2026년 1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2026년 4월 피의자가 입건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그동안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오히려 불필요한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최대한 조용히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당 내용이 다시 유포되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반복적으로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그리고 이를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현재 법무팀과 함께 관련 게시물 및 유포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온라인상 허위정보와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이와 같은 피해가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관련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공부해 나가고자 합니다.
추가 제보가 있으신 경우 공식 메일로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희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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