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자격증 주관 업체 저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 또한 정해진 규정을 지키며 같은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지난 9일 "주차장을 못 찾아 일방통행 길을 8바퀴 돌고 겨우 주차하고 왔더니, 9시 시험 전에 도착했는데 8시 50분을 넘었다고 시험을 못 본다고 한다. 시험료가 30만 원인데 (직원이) '그러니까 일찍일찍 다녀야죠'라고 하시더라", "최소한 주차장 인포라도 좀 넣으시던가"라고 말했다. 1분이 늦어 응시가 불가능했다며 시험 주관 업체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안선영이 응시하려고 했던 시험은 국제 공인 영어 시험인 IELTS(아이엘츠)로 오전 시험 응시자는 8시 50분 이후 입실이 불가능하다.
안선영은 사정을 설명하며 아쉬움을 드러낸 거였지만, "1분 늦어도 지각은 지각이다", "본인이 늦어놓고 왜 시험장을 탓하나", "규정을 어긴 건 본인 아니냐", "연예인이 벼슬이냐" 등의 지적이 이어지며 역풍을 맞았다. 이후 안선영은 해당 글을 빠르게 삭제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다음은 안선영 글 전문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정해진 규정을 지키며 같은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고,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적과 의견을 통해 제 부족함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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