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새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갈라타사라이 소속 공격수 빅터 오시면의 여름 영입을 위해 문의를 했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완 그리즈만 없이 맞이할 미래와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2026년 여름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가장 큰 공백은 역시 그리즈만의 이탈이다. 오랜 기간 팀 공격을 이끌었던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 이적을 확정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이라는 에이스를 대체하고, 새로운 공격진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꼽히는 선수는 이강인이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강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불발을 기점으로 PSG와의 이별을 마음 먹었다고 알려졌다. 오랜 기간 이강인을 지켜봤던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한 가지가 아니다. 그리즈만과 더불어 아틀레티코와의 재계약에 나설 생각이 없는 훌리안 알바레스 또한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까지 참전하며 영입 열기가 뜨겁다. 아틀레티코는 막대한 바이아웃을 이유로 쉽게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잔류 의사를 강하게 내비치지 않으며, 여전히 떠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알바레스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가 바로 오시멘이다. 릴, 나폴리 등 명문 구단을 거치며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한 오시멘은 2022~2023시즌에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다만 이후 이적 등이 제대로 성사되지 못하며 2024~2025시즌부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이다. 두 시즌 동안 튀르키예 무대에서 74경기를 뛰며 59골을 넣어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트리뷰나는 '오시멘은 7500만 유로라는 엄청난 시장 가치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협상이 매우 복잡하다. 관건은 아틀레티코가 오시멘 영입에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할 수 있냐는 것이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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