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액션='존 윅' 클라스"...美포브스, '참교육' 올 최고 드라마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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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세계적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시리즈 '참교육(영제 Teach You A Lesson)'에 대해 "올해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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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9일(한국시각) 공개한 리뷰 기사를 통해, '참교육'이 원작 웹툰('겟스쿨드')의 과도한 폭력성 우려를 불식시키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시리즈는 학교 폭력 급증과 교권 추락을 배경으로 교육부가 설립한 '교육권보호국(이하 교권국)'이 중심이 되어, 학교 폭력으로 딸을 잃은 교육부 수장 최강석(이성민 분)의 지휘 아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든 형태의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량 학생을 폭력으로 다스려 교화시키는 통쾌함을 전달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체벌과 인권침해를 당연시 한다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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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먼저 주연급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수부대 대위 출신 나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에 대해 "엄격하면서도 정의로운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평하며, 그의 액션 연기를 영화 '존 윅'에 비견할 만큼 서구권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차세대 글로벌 액션 스타라며 극찬했다. 또한 이성민과 김무열이 공유하는 상실의 아픔과 이를 통해 보여주는 케미스트리가 감동을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엉뚱하고 거침없는 한림 역의 진기주와 괴짜 같은 지구대 부과장 근대 역의 표지훈 등 개성 넘치는 교권국 팀원들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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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특히 "텔레그램을 통한 사이버 불링 등 전 세계적으로 학교 폭력이 심각해지는 현시점에서 이 드라마가 다루는 메시지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짚었다.

권력층이 시스템을 악용하고 경제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사회경제적 문제, 자녀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할 만큼 과도한 압박을 가하는 극성 부모의 문제 등 전 세계 아이들이 직면한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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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교사에 대한 허위 고발을 다룬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실제 학교나 대학 내에서 발생하는 그루밍 성범죄 및 성희롱의 심각성을 함께 짚어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 전체를 관통하는 예측 불가능하고 매력적인 서사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끝으로 포브스는 원작에 대한 반발이나 배우들의 일정 등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이 드라마의 시즌이 계속되지 않는다면 현실의 부조리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일종의 대리만족과 도피처를 제공하는 기회를 앗아가는 불공평한 일이 될 것이라며 후속 시즌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교육'이 지난 지난 5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64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10개국에서 1위를 비롯, 총 4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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