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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LG의 최대 관건은 선발 투수 육성입니다. 2명의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면 내국인 투수 중 10승을 해줄 수 있는 선발 투수를 선뜻 꼽기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된 선발 투수진을 이달부터 시작될 전지훈련에서 어떻게 키워내느냐 여부에 2013 시즌의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눈을 돌리면 LG에서 20대 주전급 야수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타 팀에 비해 분명 부족합니다. 현재 20대 야수 중 주전급 선수는 유격수 오지환 외에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수 양면에서 부족한 감이 없지 않은 오지환이지만 최소한 팀 내 포지션 경쟁을 뚫고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것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는 어려워도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은 투수진에 비해 야수진의 경우 당장은 어렵지 않아도 앞날이 우려스럽다는 사실을 LG 김기태 감독 또한 모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시즌 최영진, 이천웅 등 신고 선수 출신 야수들을 1군에 올려 기용한 김기태 감독의 용병술은 20대 야수를 주전급으로 키워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한 것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야 하는 김기태 감독이 올해 20대 야수에 마냥 기회를 부여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김기태 감독이 팀 성적과 20대 야수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는 2013 시즌이 될 것입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