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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기태 감독 <사진=스포츠조선DB> |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음 주말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는 리즈와 주키치를 제외한 3선발 이후의 선발진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반면 우규민과 신정락은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씩 선발 등판했습니다. 우규민은 3월 13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신정락은 3월 15일 문학 SK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선발 등판 기회가 주어졌고 그것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우규민과 신정락은 팀 내 선발 경쟁에서 한 발 앞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기태 감독은 둘 중 한 명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고 나머지 한 명을 롱 릴리프로 기용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규민이 선발로 가고 신정락이 롱 릴리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정락이 3월 12일 NC전에 선발 임찬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한 것은 롱 릴리프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3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2명의 사이드암 투수가 다른 투수들에 비해 구위가 월등하다면 두 명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LG의 사령탑에 오른 첫 해인 작년 정성훈을 4번 타자로, 봉중근을 마무리 투수로 붙박이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것이 적중한 바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규민, 신정락, 김효남의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선발 로테이션 확정을 코앞에 둔 최종 리허설인 셈입니다. 과연 김기태 감독이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우규민과 신정락을 모두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