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팀이나 시행착오를 겪는다."
반면 야수들은 타격감 유지에 애를 먹는다. 올시즌 수많은 팀들이 휴식 후 타격감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 휴식 기간 훈련을 계속 한다곤 하지만, 실전에서 타격감을 유지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 자칫 잘못하면, 타격 사이클이 한순간에 내리막을 타기도 한다. 개인 뿐만 아니라 단체로 하향세를 보일 때도 많다.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 사정상 감을 잡는데 노하우가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이호준 같은 베테랑은 휴식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주전으로 풀타임을 뛴 경험이 없어 자신 만의 방법을 찾지 못했다.
사령탑의 생각은 어떨까. 12일 창원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NC 김경문 감독은 "사실 홀수구단 체제는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안 해봤으니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하는 것과 쉬는 건 당연히 리듬이 다를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알아서 극복해야 한다. 자기 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계속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각자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아야 한다는 것. 야구도 지름길이나 요행은 없는 듯 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