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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 강화를 위해 이종범 코치의 보직을 변경했다. 이 코치가 기존의 주루에 이어 작전 파트까지 맡게 된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는 오대석 코치를 3루 작전코치로 기용했었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이종범 주루코치가 3루로 이동해 오 코치와 임무를 교대했다. 한화 관계자는 "보다 활기차고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를 위해 이종범 코치의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 신임 코치인 만큼 시즌 개막부터 작전 주루코치를 맡기기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1루 주루코치로 시즌을 시작한 뒤 경험을 많이 쌓은 터라 김응용 감독께서 보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이끌라는 차원에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한화는 9개 구단 중 가장 적은 팀 도루수(43개)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기동력이 뒤쳐진다. 반면, 이 코치는 현역시절 한 시즌 최다도루(84개)를 기록할 정도로 민첩한 주루플레이로 이름을 날렸다. 결국 침체된 팀 공격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에서 풀어나가려는 김 감독의 의중이 이 코치의 보직 변경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이 코치의 작전 주루코치 임명이 시즌 후반기 한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