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바짝 살아난 최형우 7월 MVP

기사입력 2013-08-01 16:09


KIA와 삼성의 2013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3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1루 삼성 최형우가 KIA 김진우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1호 동점 2점홈런을 날렸다. 김재걸 3루 코치와 기쁨을 나누는 최형우.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7.30/



최근 거포 본능을 한껏 되살린 삼성 최형우가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에 선정됐다.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최형우는 유효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획득, 7표(27%)를 얻은 LG 이병규(9번)를 8표차로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최형우는 7월 한달 간 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72타수 20안타), 9홈런, 21타점을 기록해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생애 처음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7월에만 9홈런을 몰아친 최형우는 넥센 박병호와 치열한 홈런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2011년 홈런왕의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7월 MVP'로 선정된 최형우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잠실 경기에 앞서 있을 예정이다.

최형우는 "최근 순위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시즌 종료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형우는 모교인 전주동중학교의 야구부가 해체된 관계로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야구용품을 대구 경운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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