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이 내년엔 새로운 겸업 선수 지명을 생각중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니혼햄이 가을 드래프트에서 2개의 포지션을 겸할 고등학생을 타겟으로 정했다"면서 "우치다 야스히토 포수를 드래프트 상위 후보에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우치다는 이번 여름 고시엔에서 2홈런을 날리는 등 고교 통산 35홈런을 친 거포 포수다. 그러나 우치다의 주요 포지션은 포수지만 이번 대회에서 3루수로도 출전해 무난한 수비력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내야수를 했고 올해부터 포수로 전향했다고.
니혼햄은 우치다를 포수와 3루수를 함께 수비할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니혼햄의 야마다 마사오 단장은 "3루수로서의 수비는 지금부터 확인해야 하지만 어깨는 좋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한다"며 우치다의 3루수로서의 가능성을 생각했다.
보통 포수는 다른 포지션을 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포수가 안된다고 생각될 때 1루수나 외야수로 전업하는 경우가 많다. 넥센 이택근의 경우 포수로 입단했으나 이후 1루수를 거쳐 현재는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택근이 야수로 보직을 바꾼 이후 포수를 한 적은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