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복귀 힘들듯

최종수정 2013-09-08 11:30

야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야구대표팀. 스포츠조선 DB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일본 도쿄가 선정된 8일(이하 한국시각) '산케이스포츠'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될 한 종목을 9일 총회에서 결정한다'며 '레슬링이 야구-소프트볼, 스쿼시를 누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레슬링이 지난 2월 IOC 이사회에서 제외됐지만, 국제레슬링연맹(FILA)이 조직과 규칙 개정 단행 등 개혁 작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정식종목은 9일 밤 0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0명의 IOC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국제야구연맹 관계자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00명의 투표인 가운데 야구-소프트볼 지지자는 30명 정도다. 이번은 안되더라도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번은 레슬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는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퇴출됐다. 경기시간, 야구장 건설비용 등 비경제적 측면이 강한데다 최고의 야구 무대인 메이저리그가 올림픽 참가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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