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SK를 이틀 연속 물리치고 4강 굳히기에 들어갔다.
넥센은 15일 인천 SK전서 이택근-박병호의 랑데뷰 홈런 등으로 7대6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고 5위 SK와의 승차를 6게임으로 벌렸다.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초반부터 이었다. 1회초 3번 이택근과 4번 박병호가 SK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연속타자 솔로포를 날려 2-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넥센은 2회초에도 안타 4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득점해 6-0으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SK가 3회말 박정권의 스리런포로 따라붙자 6회초 김민성이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날렸다.
넥센의 불펜은 계속되는 SK의 추격을 가까스로 막았다.
5회말 2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넥센은 7회말 최 정의 안타로 1점을 내준뒤 무사 1,2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구원으로 나선 강윤구가 4번 박정권을 유격수앞 땅볼, 5번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고, 8회말엔 6-7까지 쫓긴 무사 1,2루서 한현희가 박진만과 조동화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고 2번 정근우를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9회말엔 마무리 손승락이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41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 나이트는 5⅓이닝 5안타 4실점했지만 불펜진의 도움으로 시즌 11승(9패)을 올렸다.
SK는 전날 패배후 이만수 감독이 전 선수단에 포기하지 말자는 뜻으로 "Never Ever Give Up"이란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희망을 걸었으나 믿었던 선발 레이예스가 1이닝 6실점(5자책)의 부진을 보여 초반부터 끌려다니며 패하는 바람에 4강의 꿈이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찬스에서의 한방이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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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굳히기에 들어간 넥센과 5위 SK의 주말 2연전 두번째 경기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넥센 강정호가 SK 이재영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강정호.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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