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주장 최형우, 유희관에 선전포고 "3차전 MVP 예약"

기사입력 2013-10-24 16:18



"유희관이 3차전 선발인가. 유희관이면 자신있다. MVP 예약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주장 최형우(30)는 경기 전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또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발언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형우가 두산 베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을 향해 선전포고에 가까운 말을 했다. 유희관은 2013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마운드에서 정교한 제구력으로 넥센과 LG 타자들을 제압했다. 또 미디어데이에선 톡톡 튀는 말발로 큰 주목을 받았다. 23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삼성과 두산이 격돌하는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삼성의 류중일 감독과 배영수, 최형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두산 김진욱 감독, 유희관, 홍성흔 등이 참석해 공식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미디어데이가 끝난 후 두산 유희관(왼쪽)이 삼성 최형우의 배를 잡으며 장난치고 있다.
대구=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3.

"유희관이 3차전 선발인가. 유희관이면 자신있다. MVP 예약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주장 최형우(30)는 경기 전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또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발언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형우가 두산 베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을 향해 선전포고에 가까운 말을 했다. 유희관은 2013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마운드에서 정교한 제구력으로 넥센과 LG 타자들을 제압했다. 또 미디어데이에선 톡톡 튀는 말발로 큰 주목을 받았다.

4번 타자 최형우는 24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작정이라도 한듯 작심하고 유희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희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 가능성이 높다.

최형우는 "원래 유희관은 말발이 셌다. 야구까지 잘 하다보니 완전히 떴다. 이제 한번 무너질 때가 됐다. 나는 니퍼트나 노경은 보다 유희관이 편하다. 3차전 MVP를 예약하고 싶다"면서 "영업비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대처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올해 정규시즌에 유희관을 상대로 타율 5할(12타수 6안타) 1타점으로 삼성 선수 중 가장 잘 쳤다. 유희관 상대 타점은 박석민이 4타점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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