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한국시리즈 부문별 최고의 선수 선정, 'KS 베스트 툴 10'

최종수정 2013-10-31 07:42

2013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부문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누굴까. 이름 하며 '한국시리즈 베스트 툴(best tool) 10'을 선정했다. 1~5차전에서 삼성과 두산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했다.



2013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부문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누굴까. 이름 하며 '한국시리즈 베스트 툴(best tool) 10'을 선정했다. 1~5차전에서 삼성과 두산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했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박석민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삼성 최형우가 류중일 감독과 주먹을 맞추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9.
베스트 타자=최형우(삼성)

최형우는 삼성의 4번 타자로 이번 한국시리즈 다섯 경기를 통해 타율 4할, 8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이 벼랑끝으로 몰린 5차전에선 5타수 3안타(1홈런)로 중심타자 역할을 다했다. 장타율 6할, 출루율 4할5푼5리. 두말할 필요가 없다.

베스트 거포=최준석(두산)



2013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 부문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누굴까. 이름 하며 '한국시리즈 베스트 툴(best tool) 10'을 선정했다. 1~5차전에서 삼성과 두산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했다. 기적의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산과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29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두산 최준석이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10.29/
두산 4번 타자 최준석의 새로운 발견이다. 그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장타율 7할6리를 기록 중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5차전에선 홈런 2방을 포함 4타점을 혼자 쓸어담았다. 삼성 선발 윤성환과 구원 안지만을 두들겼다.

베스트 러너=박한이(삼성)

박한이는 3차전에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1도루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7회초 두산 2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출루, 2루수에서 3루수를 훔쳤다. 그리고 홍상삼의 폭투 때 홈 베이스를 밟았다. 두산은 7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2대3으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박한이의 발이 삼성의 1승을 만들었다. 박한이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도루를 기록 중이다.

베스트 직구=오승환(삼성)


최고 스피드 153㎞. 마무리 오승환의 직구는 알고도 때려내기 힘들었다. 2차전에서 실투로 두산 오재일에게 결승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후 오승환은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힘있는 돌직구를 뿌렸다. 1패 뒤 2세이브를 올렸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등판한 삼성 오승환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9.
베스트 슬라이더=오승환

해외 진출을 앞둔 오승환이 이번 시리즈를 통해 고속 슬라이더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40㎞ 중반을 찍는 빠르고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완성했다. 이 스피드는 다른 투수들의 직구 구속에 맞먹는다. 150㎞대의 직구와 섞여 두산 타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베스트 커브=윤명준(두산)

윤명준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출전할 정도로 현재 가장 확실한 불펜 투수다. 커브는 그의 결정구다. 그의 커브는 낮게 제구가 된다. 적은 연차에 비해 배짱이 두둑한 윤명준은 과감하게 커브를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떨어트렸다.

베스트 포크볼=노경은(두산)

노경은이 볼카운트 투 스트라이크에서 던지는 포크볼의 위력은 대단했다. 직구 처럼 오다 갑자기 뚝 떨어지는 공에 삼성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 포크볼의 최고 구속은 142㎞. 5차전에서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은 높은 포크볼은 옥의 티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한국시리즈 4차전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차우찬이 2회말 1사 후부터 배영수에 이어 등판, 공을 뿌리고 있다.
잠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0.28/
베스트 제구력=차우찬(삼성)

차우찬은 제구력 보다는 구위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아왔다. 늘 제구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차우찬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안정된 제구력으로 삼성 불펜의 깊이를 더했다. 페넌트레이스 보다 큰 경기에서 더 차분하고 정교한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그의 보직은 선발이 무너졌을 투입되는 세컨드 투수. 3경기에서 9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1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베스트 내야수=김재호(두산)

김재호는 2루수, 3루수,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백업이었다. 하지만 이원석(3루수) 오재원(2루수)이 다치면서 김재호가 주전으로 투입됐다. 들어가는 곳에선 주전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실책 0.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3 한국시리즈 5차전이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삼성 정병곤의 빗맞은 타구를 두산 중견수 이종욱이 달려나와 다이빙캐치로 잡은 후 공을 꺼내들고 있다.
잠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0.29/
베스트 외야수 =이종욱(두산)

이종욱은 외야수로서 갖춰야 할 모든 걸 겸비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폭넓은 수비 반경, 그리고 정확한 타구 판단과 깔끔한 송구까지. 이종욱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애매한 안타성 타구를 수 차례 전력질주 후 잡아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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