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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심수창(32)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22일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내야수 이여상과 넥센에서 뛰었던 심수창을 골랐다. 5선발 후보로 판단했다.
당시 김시진 넥센 감독(현 롯데 감독)은 2011년과 2012년 심수창에게 많은 등판기회를 줬다. 하지만 2011년 2승(13패), 2012년 무승(5패)에 그쳤다. 그리고 올해엔 1군에 단 하루도 올라오지 못했다. 줄곧 2군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12경기에 등판 6패. 평균자책점 6.83이다.
전문가들은 심수창이 롯데에서 성공하려면 오직 야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또 팀에 대한 로열티(충성심)을 끌어올려야 한다.
심수창은 넥센 시절 야구에 대한 절실함이 부족했다. 넥센 구단 주변에선 그의 마음이 딴 데 가 있는 듯 보였다고 한다.
심수창은 이번 넥센의 가고시마 마무리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눈빛이 달라보였다는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그는 넥센을 떠나 롯데로 가게 됐다. 넥센 캠프에서 짐을 꾸려서 30분 거리의 옆 동네에 있는 롯데 캠프로 옮기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