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이번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야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 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야구 스페셜 게임은 대상 경기의 최종 득점을 예상해야 되기 때문에 대상 팀의 최근 득점 평균이나, 팀 타율, 맞대결 전적 등을 살펴야 적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올 시즌 타격 기록들을 살펴보면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등 대부분에서 넥센, NC, 삼성 선수들이 상위권을 싹쓸이 하고 있다. 특히 넥센은 유한준과 박병호가, NC는 테임즈와 이호준, 삼성은 최형우와 나바로가 이번 시즌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야구 스페셜 44?45회차 대상 경기 중 삼성과 넥센의 맞대결의 경우 삼성의 선두 수성 여부와 더불어 방망이가 가장 뜨거운 두 팀간의 경기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토' 54회차에서는 미국프로야구 MLB와 한국프로야구 KBO, 일본프로야구 NPB 등 국내외 프로야구를 비롯해 2015 북중미 골드컵, J리그 등 해외축구, 청주 KOVO 컵 대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그 중 오랜만에 찾아온 여름배구는 청주 KOVO컵대회가 프로토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조별 예선이 진행중인 이번 컵 대회는 V리그 개막 전 각 팀들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다가 외국인용병 없이 토종선수들만으로 치러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전 시즌의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들이 종종 나타나는 등 이변이 많아 배구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청주 KOVO 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게임은 배구 승패, 배구 핸디캡, 배구 총득점(Under/Over)등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배구 승패 방식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홈팀을 기준으로 최종 승리 팀을 맞히면 된다. 승, 무, 패 세가지 중에 선택해야 하는 축구 종목과 달리 승과 패 둘 중에서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다소 예상하기가 쉬운 편이다.
핸디캡 방식의 경우 홈 팀에 (+1.5), (-1.5) 등과 같이 사전에 주어진 값을 세트스코어에 반영해 홈팀 기준 승, 패를 맞히는 게임이다. 가령 홈팀에 (-1.5)의 핸디캡이 부여된 경우, 홈팀이 세트스코어 3대2로 이겼더라도 핸디캡을 반영하면 세트스코어 1.5:2가 되어 게임 결과는 원정팀 승리(홈팀 패배)가 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배구 총득점(Under/Over)을 맞히는 방식은 양 팀 득점의 총 합이, 제시된 값보다 작은 값인지(Under) 혹은 큰 값인지(Over)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U186.5)가 기준 값으로 부여됐다면, 양 팀의 모든 세트스코어의 총 점수가 186.5점 이하로 예상할 경우에는 '승'을, 그 이상으로 예상할 경우에는 '패'를 선택하면 된다.
총득점을 맞히는 게임의 경우 양 팀의 전력이 팽팽해 풀 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우 높은 총득점이 예상되고, 반대로 한 팀의 전력이 강한 경우 낮은 총득점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상기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컵 대회의 경우 용병 없이 토종 선수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팽팽한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야구 스페셜과 프로토 게임 외에도 이번 청주?KOVO 컵 대회를 대상으로 두 경기 또는 세 경기의 최종 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스페셜 44회차, 45회차가 연속 발매되며, KLPGA BMW Ladies Championship 2015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 승무패 19회차, 다양한 종목의 제시한 여러가지 이벤트를 맞히는 토토OX 27회차 등이 이번 주중 경기들을 대상으로 발매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