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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도 박병호의 방망이는 초구부터 움직였다. 1-3으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구원 우완 투수 히스 헴브리의 초구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타구가 굴러갔다. 3-3 동점이 된 6회말 무사 2루에서도 좌완 투수 윌리엄스 제레스의 초구를 밀어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박병호는 예정된 세 타석만 소화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 1타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