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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팀은 9회말 아르시아의 끝내기에 환호했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전 첫타석 3루땅볼에 이어 두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 세번째타석 유격수 땅볼, 네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섰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8회초 클리블랜드 6번 얌 곰스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8회말 0-0,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클리브랜드 5번째 투수 브라이언 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6번 아르시아가 우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4대3, 미네소타의 극적인 승리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