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우규민이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기사입력 2016-04-26 21:22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16프로야구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LG 양상문 감독이 환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4.21/

"우규민이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우규민의 완봉 역투에 기쁨을 드러냈다.

양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우규민의 완봉승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우규민은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개인통산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양팀 선수들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상황에 우규민이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줘 나머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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