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유희관 상대 최단 경기 100홈런 금자탑

기사입력 2016-06-02 19:42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NC 선두타자 테임즈가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18/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다시 한 번 KBO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테임즈는 2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0-1로 뒤지던 4회 무사 1루, 상대 투수는 유희관이었다. 테임즈는 초구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테임즈는 최단 경기 100호 홈런을 폭발했다. 314경기 만이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2000년 7월4일 대구 삼성전에 100번째 홈런을 때린 타이론 우즈(두산) 324경기. 지난해 두 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성공하고 40(홈런)-40(도루) 금자탑을 세운 테임즈가 또 한번 KBO 역사책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아로새겼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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