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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중심 타자 나성범(27)이 팀의 14연승을 이끌었다. 그는 테임즈가 빠진 NC 타선의 핵 중의 핵이었다.
NC에 앞서 빙그레가 1992시즌(김영덕 감독)에 14연승을 기록했었다. 이제 NC 보다 긴 연승을 달린 팀은 SK 와이번스(22연승, 16연승)와 삼성 라이온즈(16연승 15연승) 두 팀 뿐이다.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5이닝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나성범(4타점)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NC는 3-2로 쫓긴 2회 나성범의 적시타(2타점)로 도망갔다. 나성범은 kt 선발 정대현을 계속 두들겼다.
나성범은 테임즈가 휴식을 취할 때 마다 폭발하고 있다. 나성범은 지난 8일 마산 넥센전때 테임즈(손목 통증)를 대신해 시즌 첫 4번 타자를 맡았다. 그 경기에서 나성범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이날 kt전에서도 손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나성범이 또 해결사로 역할을 했다.
NC는 5회 조영훈의 타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6-3으로 앞선 7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kt는 0-3으로 끌려간 1회 반격에서 2점을 따라붙었다. 선두 타자 이대형의 솔로포로 반격을 시작했다. 또 마르테가 적시타를 쳤다.
kt는 투수진이 경기 초반 무너지면서 고전했다. 선발 정대현이 2이닝 5실점(2자책)하면서 불펜이 조기 가동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