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간판타자 추신수(34)가 6경기 연속안타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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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에 첫 출루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2S에서 들어온 3구째 몸쪽 싱커(148㎞)가 손등에 살짝 스치며 1루에 걸어나갔다. 이어 후속 이안 데스몬드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 때 2루에 도착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타선은 7회초에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대량득점의 시발점을 만든 추신수는 7-1로 앞선 9회초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안타를 치진 못했다. 양키스 불펜 투수 코너 뮬리를 상대로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결국 7대1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