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며 이날 경기는 휴식이 예정돼있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하며 하루 전 끝내기 패배 허용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8대1로 승리했다. 3-1로 앞서던 9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5이닝 1실점했지만,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았다. 타선은 홈런 3개를 합작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