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가 벼랑 끝에 섰다. 리그의 근간을 뒤흔들 승부조작 사건이 또 터졌다. NC 다이노스 이태양이 검찰에서 승부조작 사실을 밝힌데 이어,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유창식이 자진 신고를 했다. 이태양이 대한 검찰 발표가 난 다음날 유창식은 구단에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고백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14년 1경기에 승부조작을 했다고 밝혔다.
김 종 문체부 제2관은 "심각하게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KBO가 실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는데, 조금 더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사실 그동안 승부조작 가능성이 잠재해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문체부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