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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빅리그 콜업 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밀리던 5회초 2사 1루 상황서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연결시켜줬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빛이 바랬다.
이대호는 7회초 1사 1, 3루 천금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설 차례가 됐으나, 상대가 선발 로돈을 대신해 우완 불펜 크리스 벡을 투입하자 기회를 잃었다. 시애틀도 이대호를 대신해 좌타자 애덤 린드를 대타로 출전시켰기 때문. 린드는 병살타를 때려내 이대호로서는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