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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거포군단으로 거듭난 두산이 더 대단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두산은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5회 박건우의 중월 솔로포가 터지며 팀홈런 178개를 기록했다. SK(177홈런)를 제치고 팀홈런 1위가 됐다.
이날 두산은 4회초 8번 박세혁의 3점홈런에 이어 박건우까지 홈런포를 가동했다. 두산 타자들은 2016년 '미쳤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너도 나도 개인최다홈런을 경신하고 있다. 5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선수 중 개인최다 기록경신은 외국인타자 에반스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 김재호(6홈런) 김재환(36홈런) 민병헌(16홈런) 박건우(19홈런) 양의지(22홈런) 에반스(23홈런, 외국인타자 첫 해) 오재일(26홈런) 허경민(7홈런) 등이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