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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달성한 20탈삼진이 올시즌을 빛낸 메이저리그 '톱 스토리 10'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경기 20탈삼진 기록은 슈어저가 6번째였다. 슈어저는 그 경기에서 119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경기 시간도 2시간38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9이닝 20탈삼진 기록은 이전에 4번 있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로저 클레멘스가 1986년 4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과 1996년 9월 1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달성했고, 1998년 5월 8일 시카고 컵스 케리 우드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001년 5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랜디 존슨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같은 기록을 세웠다. 연장 경기를 포함하면 1962년 9월 13일 워싱턴 세네터스 톰 체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6이닝 동안 21개의 삼진을 잡아낸 적이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