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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1억3883만원.
나머지 8개 구단은 모두 평균 연봉이 상승했다. FA(자유계약선수) 영입 등으로 과감한 전력 보강을 한 KIA 타이거즈가 인상율이 가장 높다. 지난해 보다 38.8% 상승한 1억6989만원이다.
최고 연봉 구단은 한화 이글스. 지난해 1억7912만원이었던 한화는 올해 2.9% 오른 1억8430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최고 평균 연봉을 자랑한다. 한화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가 1억7408만원으로 30.8%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KIA가 3위, SK 와이번스가 1억4765만원으로 4위, 두산 베어스가 1억4728만원으로 5위다.
실질적인 연봉인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 평균 연봉은 2억3987만원으로 조사됐다. 처음 2억원을 넘어선 지난해(2억1620만원)보다 10.9% 높아졌다. 연봉 상위 27명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한화가 3억4159만원으로 가장 높고, 뒤이어 KIA 3억1837만원, 롯데 3억707만원 등 세 구단이 3억원 이상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