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과 쿠바의 평가전이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정된 가운데 선수들이 훈련을 펼쳤다.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2.25/
쿠바와의 평가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쿠마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다음달 6일 이스라엘과의 정식 개막전을 앞두고 열리는 연습경기다.
김인식 감독은 전날(24일) 공식 훈련에서 미리 쿠바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7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던 박석민이 제외됐다. 박석민이 전날 오후 조모상을 당해 대구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박석민이 팔꿈치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장례에 참석한 후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석민 대신 허경민이 3루수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