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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과 경찰청팀의 연습경기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찰청 유승안 감독이 11점차로 크게 뒤진 5회말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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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선, 역대 가장 약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참가팀들의 스파링파트너가 돼준 경찰 유승안 감독이 대만 전력을 평가했다. 경찰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만전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3일 열린 경기에서는 4대4로 비겼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대만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우리한테 질 전력은 아니다. 컨디션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역대 대만 국가대표팀과 비교하면 타력은 가장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은 이어 "대만이 투수 3명정도가 좋은데, 그 투수들이 우리와의 경기에 집중 투입돼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투수들이 대만 타선에 3점 이상은 안줄 것이다. 우리가 5점 정도 내면 이기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감독은 "네덜란드가 강하다고 하지만 대만에 질 수도 있는 게 야구"라고 말하며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은 서로 맞붙어 누가 이기고 져고 이상하지 않을 팀들이다. 3강1약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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