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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결국 개막전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놀라운 결정이다"고 보도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미네소타 담당 기자로 활동 중인 렛 볼링어 역시 "박병호가 왜 마이너로 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한편 박병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덤덤한 심경을 밝혔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 라벨 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식이지만 실망하지는 않는다. 내가 여기서 뭘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내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