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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진한 투구를 한 최충연(삼성 라이온즈)이 2군에 내려갔다.
"어제 보니 뛸 주자도 아닌데 계속 의식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더라. 똑같은 패턴으로 계속 던지며 만루를 만들었다"고 말한 김 감독은 "전반적인 구위는 괜찮은데 심리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 경기 후에는 부담 될까봐 따로 부르지는 않았다. 코치들이 많은 얘기를 해줬다고 들었다"고 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우리 윤성환이나 두산 유희관 같은 마음가짐을 배워야할 것 같다.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며 "아직 어린 선수이니 공부해나가면서 좋은 선발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