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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싸움에서 두산이 앞섰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5이닝 7안타 무4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NC 선발 이형범은 1⅓이닝 6안타(2홈런) 4사구 3개,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데뷔 첫 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구원 등판한 최성영(3⅔이닝 4실점)과 최금강(3이닝 4실점)도 부진했다.
두산 타선에선 오재일과 오재원이 2회말 각각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9번째 기록이다. 두산은 이번 시즌에만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아울러 시즌 7호(팀 1호) 선발 전원 득점에도 성공.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건 통산 77번째이자, 올 시즌 6번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