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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홈런 5개를 폭발시키며 3연승을 달렸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2이닝동안 홈런 4개를 허용하며 6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하며 3회 강판됐다.
두산도 1회 추격을 시작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닉 에반스가 오재일의 2루타때 3루까지 갔고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2회 한화는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도망갔다. 1사 2루 상황에서 정근우가 시즌 9후 투런포를 때리며 한화는 6-1로 앞서 나갔다.
3회에도 로사리오와 이성열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한화는 8점째를 기록했다. 이성열은 연타석 홈런이 됐다.
두산이 6회 에반스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한화는 다시 도망갔다. 6회 2사 후 정근우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9-2를 만들었다.
7회 두산 선두타자 박세혁은 바뀐 투수 이동걸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고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이어 정진호의 우전 적시타로 박세혁이 홈을 밟아 1점 더 추격했다. 9-3.
9회 등판한 권혁은 박유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허경민을 병살타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